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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여행 & 맛집

[#해외여행] 라스베가스 여행 & Supply side west

by Reason-j 생활정보 2022. 11. 8.

 

 

 

 

 


Supply Side west 후기

2022.10.31 ~ 2022.11.06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Supply side west  출장 일정이 잡혔다.

 

첫 해외 출장인만큼 일정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먼저 다녀왔던 분들에게 많이 여쭤본 듯 하다.

 

10/31(월) 출발 일정으로 라스베가스 도착시간이 저녁이기에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인 11/1(일) 막간을 이용한 투어 일정을 짰다.


11/1 그랜드캐년 당일투어

 

 

미국에 온 이상 그랜드캐니언을 안보고 간다면 후회하겠다 싶어서

무리한 일정이라고 생각됐지만 과감하게 감행했다.

 

새벽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벤을 타고 관광명소 곳곳을 다녔고

정말 친절한 가이드님을 만나 미국에서의 인생샷도 건졌다.

라스베가스 투어 중 가장 후회 없었기에 추천한다.

 

투어 및 가이드님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문의 부탁드린다.
     제 소개로 연락하실 경우, 10% 이상의 할인을 해주신다고 하였다.

 

 

[#해외여행] 라스베가스 여행 그랜드캐년 당일투어 (할인팁!)

라스베가스 여행 그랜드캐년 당일투어 후기 일주일의 라스베가스 출장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좀 더 기억에 남을지 고민한 결과, ↓↓↓ 라스베가스 Supply side west 출장기 ↓↓↓ Reason J :/ 라스베

reason-j.tistory.com

 

일정이 진짜 살인적이었지만, 절대 후회는 없다.

여행에 있어 추억과 체력은 정말 반비례하는 것 같다.

단, 체력적으로 버틸수 있는 분들이 가시면 더 좋을 것 같다.


11/2~3 Supply side west(SSW) 입성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SW는 식품 박람회 중 대형 박람회로 손꼽힌다.

해외 각국의 다양한 회사들이 집결하며, 부스를 참여하는 회사만 1,300여 개에 이른다.

 

해외 출장이 처음인지라 Registration이 이렇게 오래걸릴 줄 몰랐다.

오전 10시 경 도착했는데 명찰 발권만 1시간이 걸린 듯 했다.

 

 

다음에 다시오게 된다면 전날 오후 미리 발권을 해 놓는 것도 좋을 듯하다.

SSW는 자체 어플을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다운받아 로그인 해두면 진행이 쉽다.

관심있는 회사와의 심도깊은 대화를 원할 경우 어플을 통해 미리 업체 미팅을 잡는 것도 좋다.

 

주로 원료를 다루는 회사들이 부스를 열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비타민, 천연물 등

다양한 원료들을 접할 수 있다.

부스를 관람하면 할수록 겹치는 원료와 제형, 해외 트랜드가 사알짝 눈에 보였다.

 

 

더불어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는 듯한 원료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대표적으로 Vitamin K2이다.
Vitamin K2는 현재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해외처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검토를 진행 중 이라고 얼핏 들었다.

 

기름의 천국인 우리나라가 제일 좋아하는 Omega-3도 많이 보였다.

심심치 않게 Omega-7 도 보였는데 흡수율이 더 높고 뭐뭐가 더 좋다더라....

그러나 우리나라 도입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항목이 많다고 했다.

이 둘 모두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한듯 싶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주 원료들을 구미형태로 제조한 업체들이 정말 많았다.

젤라틴/팩틴 등 제품 내 내용물을 들여다봤을 때, 구미들 끼리 서로 엉겨있는 모습은 별로였다.

우리나라였다면 컴플레인 대상이었을 듯.. 샘플도 생각보다 별로였던 아쉬움이 있다.

 

익숙치 않은 식감, 완전하지 않은 맛.

간편하고 이질감 없이 물과 함께 삼킬 수 있는 정제와 캡슐 제형이 있는데

굳이 구미제형을 택해 떼어가며 먹는 번거로움을 우리나라는 안할듯 싶다.

게다가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스틱젤리도 있으니 말모 말모..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샘플 먹어본 한국인이라면 "아...." 할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 내에서는 대형마트 상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잘 팔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원료들을 보유한 업체들도 속속 보였다.

해외 업체 중 자생식물을 이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원료를 우리나라에 들여올 수 있을 지,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개발할 수 있는지도 검토한다고 한다.

소비자에게 이목을 끌만한 New point 가 중요한 듯 했다.

 

나의 전체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꽉꽉 채워서 전 부스를 돌아봤다.

호기심이 많기도 하고 못보고 가는 부스가 혹시라도 있을까 방문 부스마다 지도에 표시해가며

하나하나 방문하려고 애썼던 듯 하다.

 

몸은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정말 전 부스를 다 봤다.


이외 시간, 라스베가스 볼거리

 

  • O show
    -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 쇼 중 물을 이용한 서커스 쇼이다.
      가격대가 있지만, 내돈내산 전혀 아깝지 않았다.

    - 한국 여행 상품 사이트 내 예약루트가 있지만 같은 가격대비 10만원 가량 비쌌다.
      좌석 지정도 할 겸 벨라지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였다.
      O show 공홈에서는 수수료를 포함하여 $176.91 (한화 258,000원) 이었다.

[마이리얼트립 vs  O show 공식홈페이지 Category B 좌석 금액 비교]

 

  • 벨라지오 분수쇼
    - 실제로는 관람하지 못했던 벨라지오 분수쇼... 웅장함이 대단하다던데..
      보통 O show 관람 직후 벨라지오 호텔 정문에 분수가 있기에 쉽게 볼 수 있다.
      7시~8시 30분(30분 간격) / 9시 30분~11시(15분 간격)

  • 라스베가스 쇼핑거리
    - 명품(루이비통,프라다 등)도 많고 굿즈(미니언즈, 코카콜라, M&M 등)도 많다.
      걷는 길 마다 정말 외쿡스럽다.
    - 미국의 대표 건물들이 조형물 처럼 아기자기 설치되어 있고 지나가는 길목마다 그림이다.

해외 출장이 처음이다보니 아쉬움이 많기도 하다.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몰라 나름 고군분투 했는데도 아쉬움은 어쩔수 없나보다.

 

다음 해외 출장이 있다면, 업체별 미팅 시간을 꼼꼼하게 잡는 것 부터

비는 시간을 이용한 간간한 여행도 잘 해볼 수 있을 듯!

 

인천-라스베가스 비행시간은 직항기준 14시간 정도이다.

나는 비행기 체질인지 곧잘 타는 편이기도 하고 타면 일단 잘 잔다.

하지만 길긴 긴 시간이라 여러모로 힘들어 하는 분들도 보이긴 했다.

 

마일리지를 잘 모아서.. 승급을 통한 비지니스 탑승을 하고 싶지만,

회사 상사와 간다면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ㅋㅋ)

 

짧디 짧은 나의 첫 해외 출장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