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나만 도태되고 멈춰진 채
더이상 성장하고 있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인정이 고프고 새로운 배움에 대한
자극이 절실한 반면,
새벽같이 일어나
누군가보다 노력할 행동력이
부족한 나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구제불능인걸까
할 수는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든다.
나는 변화할 수 없는 사람인가?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인지라
미숙했던 때가 있다.
열린 대처 방법과
성장통을 위한 기다림
등락없는 감정 곡선
누군가에게 미움받는게 너무 싫었고
그 관계성이 무서워 희생을 자처하곤 했다.
그럴만큼 따뜻한 관심 고팠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만큼
그 관심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물론, 그 원동력이
때로는 본보기가 되기도 했고
일방적인 희생이 되기도 했던것 같다.
그렇게 부족한 나를 채워주고 싶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무렵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상처를 입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책들을 만났다.
변화가 있었던걸까
나를 지키고자 움직였고
낯선 내 모습에
사람들은 변했다고 했다.
부정적인 시선과 긍정적인 시선
양날의 검 같은 느낌으로 나를 평가했다.
상처가 나고 아물고를 반복했던 탓인지
더이상 아프지 않기 위해 변화했던 탓인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으나
이제는 더이상 그들의 시선에 아프지 않다는 걸 느낀다.
잘은 모르겠으나 변화했다.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변화하려 노력하면
바뀐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 않다.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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